8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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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北 체제 존중한다quot;던 李 대통령, 상대 국호 '조선' 못 부르면 뭘로 증명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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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레시안진보8/7 00:17
    quot;北 체제 존중한다quot;던 李 대통령, 상대 국호 '조선' 못 부르면 뭘로 증명하나

    제주4·3평화기념관에 들어서면 아무 글자도 새겨지지 않은 긴 비석 하나가 누워 있다. 백비(白碑)다. 천장에서 내려오는 빛 아래, 비석은 일어서지 못한 채 이름을 기다린다. 곁에는 "언젠가 이 비에 제주4·3의 이름을 새기고 일으켜 세우리라"는 글이 놓여 있다. 제주4·3은 폭동과 사태, 봉기와 항쟁, 사건과 학살이라는 서로 다른 이름 사이에서 일흔여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