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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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축협 성접대 파문에 "타락한 뒷거래로 오염된 참사…국민에 사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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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시스중도8/8 02:30
    경기도 재정난 책임 공방…추 "도민 증가" vs 국힘 "李 현금 살포"

    [서울=뉴시스]우지은 기자 = 국민의힘은 8일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도민 증가로 경기도 재정난이 발생했다고 말하자 "이재명식 '포퓰리즘 현금 살포'" 때문이라고 공세를 이어갔다.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이번 재정 참사의 원인은 낡은 세제가 아니다. 도민과 국민이 이미 알고 있듯, 이재명 지사 시절부터 이어진 무책임한 방만 재정과 '현금 살포 정치'가 본질"이라고 말했다.박 수석대변인은 "남경필 지사 시절 강력한 긴축 재정으로 건전성을 유지했던 경기도 곳간은 이 지사 취임 이후 급격히 흔들리기 시작했다"며 "지역화폐와 각종 현금성 지원 등 막대한 재정을 투입하는 포퓰리즘 사업을 대폭 확대하면서 미래를 위한 곳간이 표를 위한 지갑으로 전락했다"고 했다.이어 "더욱 심각한 것은 경기도를 파탄 낸 이 지사의 '현금 살포 정치', '노쇼 경제학'이 이제는 대한민국 국정 전체를 집어삼키고 있다는 사실"이라며 "돈을 뿌려 경제를 살리겠다는 이 무책임한 포퓰리즘의 결과가 무엇인가. 고물가·고환율·고금리의 악순환을 부추기고 서민의 삶을 벼랑 끝으로 몰아넣는 한편, 미래 세대에게는 천문학적인 빚더미 청구서만 떠넘긴다"고 말했다.박 수석대변인은 "경기도의 바닥난 금고는 앞으로 이재명 정부가 대한민국 전체에 몰고 올 재정 파탄의 섬뜩한 예고편에 불과하다"며 "추 지사와 이 대통령은 더 이상 남 탓과 세제 탓 뒤에 숨지 마라. 경기도 곳간을 이 지경으로 만든 재정 운용의 실상을 국민 앞에 낱낱이 밝히고 책임 있게 사과하라"고 했다.앞서 추 지사는 지난 7일 페이스북에 "정치권에서는 경기도의 재정난이 과도한 복지정책 때문이라고 말한다"며 "이는 보고 싶은 한 부분만 강조함으로써 전체를 왜곡하는 수법으로, 문제를 호도하는 것이다. 정치 시빗거리로만 삼으려고 하니 한심하기 그지없다"고 썼다.그러면서 "복지를 늘렸기 때문에 재정난이 생긴 것이 아니다. 복지와 공공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도민이 빠르게 늘고 있는 것"이라며 "아이와 고령인구가 함께 늘어나니 보육과 교육, 돌봄과 의료, 교통과 주거에 들어가는 비용도 급격히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적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newsis.com

  • 뉴시스중도8/8 06:48
    與, 축협 성접대 파문에 "타락한 뒷거래로 오염된 참사…국민에 사죄해야"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심판 성접대 파문에 휩싸인 대한축구협회를 향해 "추악하다"며 "핑계 뒤에 숨지 말고 국민과 선수들 앞에 사죄하라"고 촉구했다.전수미 민주당 대변인은 8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협회가 국가대표팀 경기를 관장하는 외국인 심판들에게 성접대를 제공한 사실이 정부 감사보고서를 통해 뒤늦게 밝혀졌다"며 이같이 전했다.이어 "그라운드 위에서 피땀 흘려 뛰어온 국가대표 선수들의 순고한 성과를 모욕하고, 축구를 사랑하는 국민의 굳건한 신뢰를 한순간에 짓밟은 파렴치한 범죄 행위"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심판의 기분을 맞춰준다는 명분 아래, 경기 전날 새벽 안마시술소 등 성매매 업소에서 협회 법인카드를 긁어대는 기행을 벌였다. 신성해야 할 스포츠의 룰이 어두운 밀실의 타락한 뒷거래로 오염된 참사"라고 더했다.문화체육관광부가 2016년 작성한 감사보고서를 바탕으로 협회가 2011년 3월부터 2012년 3월까지 1년 동안 국가대표팀 경기에 참여한 외국인 심판들에게 성접대를 한 정황이 드러났다. 협회는 이날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전 대변인은 "충격적인 사태의 본질은 협회 집행부의 맹목적인 권력욕과 성적 지상주의에 있다"며 "공정성을 수호해야 할 책임자들이 얄팍한 환심을 사려 불법을 자행하고 이를 관행이라 치부한 것은, 당시 협회가 도덕적으로 얼마나 깊이 곪아 있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했다.이어 "협회는 15년 전의 일이라 문서 보관 기한이 지났다며 얼버무리고, 지금은 '클린카드'를 써서 문제가 없다는 식의 핑계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결제 시스템이 바뀌었다 한들, 과거의 썩은 관행이 더 교묘한 방식의 또 다른 적폐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누가 장담할 수 있겠는가"라고 날을 세웠다.마지막으로 "협회는 오랜 시간이 지났다는 핑계 뒤에 숨지 말라. 오직 실력 하나로 정정당당하게 승부해 온 우리 선수들과 국민 앞에 엎드려 뼈저리게 사죄해야 한다"며 "과거의 적폐적 관행을 남김없이 도려내는 철저한 쇄신만이 유일한 답"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