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첫 결재 '통합 100일 계획'…동부청사서 시정 첫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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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중도6/30 22:0440년 만에 다시 하나 된 전남광주…분리→통합 역사는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사상 첫 광역지자체 통합 지자체인 전남광주특별시가 1일 공식 출범했다. 전남과 광주가 행정구역 분리 40년 만, '3전4기' 만에 다시 하나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짚어봤다.'전라도'라는 명칭이 처음 생긴 고려 현종 때(1018년) 이래 전남과 광주는 1000년 가까이 한 지붕 아래 살았다.이후 1896년 13도(道)제 시행에 따라 전라도가 남·북도로 나뉘면서 출범한 전남도청의 소재지는 광주(당시 광주군)가 됐다. '한 뿌리'였던 광주와 전남은 1986년 11월 권역 거점 대도시로 성장한 광주가 직할시 승격하면서 분리됐다.광역 행정구역이 분리된 이후에도 광주·전남 재통합 논의는 총 4차례 이어졌다.시·도 분리 10년여 만에 첫 번째 통합론이 나왔다. 1994년 말 마지막 관선 단체장이던 당시 강운태 광주시장과 구용상 전남지사가 정부의 시·군 통합 정책(도농복합시 출범)에 따라 통합 논의의 운을 처음 뗐다.이듬해 민선 1기 강 시장과 허경만 지사도 통합을 추진했다. 그러나 도청을 무안 남악으로 옮기려는 전남도와 도청 이전에 따른 도심 공동화를 우려한 광주시간 입장 차로 1995년 12월 최종 무산됐다.이 무렵부터 광주 동구 광산동 전남도청을 전남으로 옮기는 사업이 본격화됐다. 광주 구도심 중심축이자 호남 정치 1번지로서의 상징을 지녔던 도청 이전은 두 지역 간 갈등으로까지 비화됐다.두 번째 통합 논의는 2001년 고재유 시장과 허 지사가 수도권 집중화와 호남권 위상 하락을 명분으로 들며 통합 선언문을 발표하면서 시작됐다. 통합추진체까지 구성했으나, 이번에도 도청 이전 갈등이 재차 불거지며 백지화됐다.결국 2005년 도청이 무안 남악으로 옮기며 행정 구역 분리에 따른 전남도청 이전이 20년여 만에 마무리됐다. 동시에 통합론도 잠잠해졌다.도청 이전 15년 만인 2020년 세 번째 통합론이 떠올랐다. 이용섭 시장이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 대비 대응 전략 정책 토론회에서 '행정 통합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다.인구 소멸, 수도권 일극 체제 대응, 지역 균형발전 도모를 위한 전략적 협력 등이 통합론에 다시 불을 지폈고, 전남 역시 통합의 당위성에 동의했다.인구 감소와 청년 인구 유출 심화, 수도권 집중, 경제·산업 장기 침체, 지역경쟁력 상실과 지역민 삶의 질 저하라는 악순환을 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시·도간 공감대가 형성됐다.이 시장과 김영록 지사가 합의문을 내고 특별법 연구 용역까지 나아갔으나, 광주 일각에서 반대 여론이 일었고 정부의 관심과 지원마저 없으면서 동력을 잃었다. 결국 2022년 6월 지방선거 전후 통합 논의가 잠정 중단됐다.네 번째 행정통합 논의는 '5극3특' 국토 균형발전 전략을 꺼내든 정부의 강력한 재정 지원 의지에 힘입어 시작됐다.김영록 도지사가 신년사에서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기획단 구성을 발표한 데 이어, 김 지사와 강기정 시장이 새해 벽두 올 1월2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대통합 추진을 선언했다. 열흘 만에 시·도는 행정통합 추진협의체를 꾸렸고, 국무총리가 직접 나서 '4년 간 20조 이상'이라는 전폭적인 재정 지원 의지도 공언했다. 정부는 '서울특별시급' 위상 강화, 공공기관 우선 이전, 산업 활성화 인센티브도 제시했다.시·도지사-국회의원 간담회와 시도민 순회 공청회를 거쳐 1월30일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안이 국회에 발의돼 3월1일 밤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되며 행정통합에 종지부를 찍었다. 지난 6·3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선출된 민형배 초대 통합특별시장이 이날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통합특별시의회도 오전 0시를 기해 임시회를 열어 관련 조례 입법 심의·의결을 시작하며 역사적인 전남광주 통합 시대가 본격 개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 뉴시스중도6/30 22:05[일지]전남광주 40년 만에 대통합 역사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국내 첫 광역지자체 통합 사례인 전남광주특별시가 1일 공식 출범했다. 1986년 전남과 광주가 분리된 이래 지난 40년간 이어진 시·도 통합 논의 과정을 일지 형태로 정리했다.◇1986년▲11월1일 = 광주직할시 승격으로 전남·광주 분리◇1993년▲5월13일 = 대통령특별담화를 통해 전남도청의 관내 이전 결정▲8월7일 = 도의회 도청이전 특별위원회 설치 ▲8월17일 = 도청이전사업본부 발족, 도청이전업무 전담◇1995년▲7월1일 = 허경만 전남지사 시도통합 추진 선언◇ 1996년▲1월24일 = 통합추진전담기구 설치(도정발전기획단 통합이전사업부)▲5월21일 = 전남·충남·경북도지사 시도통합 논의(대전)▲5월23일 = 광주시장, 광주전남 통합 10대 불가론 제시▲8월22일 = 전남도, 광주전남통합추진계획 수립▲9월20일 = 전남도, 내무부에 주민투표법 제정 건의▲10월16일 = 광주시, 내무부에 시도통합 반대 건의▲12월3일 = 전남도, 정부에 시도통합 건의서 제출▲12월16일 = 광주시의회, 통합반대 결의문 채택◇ 1997년▲1월29일 = 시도민 전화여론조사 결과 발표▲2월3일 = 시도통합에 관한 시도민 공청회 실시▲6월13일 = 시도통합에 관한 학술세미나 개최◇ 1998년▲9월1일 = 통합이전사업부 폐지▲10월7일 = 전남도, 정부·여당에 지방행정개혁차원 광역행정구역개편 건의▲12월30일 = 도지사 송년기자 간담회서 시도 통합 포기 및 도청이전 재추진 언급◇ 1999년▲1월12일~2월8일 = 시군 순회 도청보고회서 도청이전 공식 발표▲3월26일 = 도의회 일부 의원 시도통합추진위원회 결성, 성명서 발표. 도청이전사업본부 재설치▲4월15일 = 도청 이전 도민공청회 개최▲5월12일 = 행정자치부, 도청소재지 변경 승인▲6월30일 = 도의회, 도청소재지 변경 조례안 의결◇ 2000년▲6월5일 = 광주 국회의원, 도청이전에 따른 광주도심 공동화 대책 논의▲10월4일 = 광주시 발주 연구과제 자문회의 보고▲12월22일 = 전남도청 이전반대 및 광주·전남 통합추진위원회 발족◇ 2001년▲1월10일 = 광주시장, 전남도 도청이전 중단시 시·도통합 논의 가능 입장 발표▲1월18일 = 광주·전남통합추진위원회, 시·도통합을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 시작 ◇ 2005년▲10월17일 = 전남도청 무안 이전 업무 시작, 시도통합 논의 중단 ◇ 2020년▲9월10일 = 이용섭 시장,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대비 정책토론회 축사에서 통합 논의 밝힘▲9월11일 = 전남도 대변인, 행정통합에 공감, 찬성 입장 발표▲9월15일 = 이 시장, 시·도 통합 논의 구상 등 실무준비 특별지시, 광주시의회, 통합논의 필요성에 공감 입장문 발표▲9월16일 = 이 시장, 시·도 통합논의 제안 배경 시의회 설명▲10월3일 = 이 시장, 지역 국회의원 간담회 의견수렴▲10월15일 = 광주·전남 행정통합 자문위원회 제1차 회의▲11월2일 = 시도,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 합의문 서명식◇ 2022년▲6월1일 = 지방선거 이후 논의 중단◇ 2025년▲12월28일 = 김영록 전남지사 신년사에서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기획단 구성 발표▲12월30일 = 김 지사, 광주시에 행정통합추진협의체 구성 제안◇ 2026년▲1월2일 = 김 지사·강기정 광주시장, 국립5·18민주묘지서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1월5일 =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기획단 출범▲1월8일 = 광주·전남 통합 소통플랫폼 개설▲1월9일 = 광주·전남 행정통합 시도민 보고회▲1월12일 = 행정통합 추진협의체 발족▲1월15일 = 국회서 행정통합 통합 추진 공청회. 시도지사·지역 국회의원 간 행정통합 1차 간담회▲1월16일 = 국무총리 행정통합 정부 지원책 발표▲1월19일 = 시도민 순회 공청회 시작▲1월21일 = 시도지사·지역 국회의원 간 행정통합 2차 간담회▲1월25일 = 시도지사·지역 국회의원 간 행정통합 3차 간담회▲1월27일 = 시도 지사·지역 국회의원 간 행정통합 4차 간담회▲1월30일 = 더불어민주당 당론으로 전남·광주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안 발의▲2월12일 = 행정통합 특별법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통과▲2월23일 = 행정통합 특별법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통과▲3월1일 = 행정통합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3월3일 = 시·도, 행정통합특별법 통과 시·도민 보고대회▲3월5일 = 전남광주 통합특별법 국무회의 원안 가결▲3월6일 = 행안부·광주시·전남도, 통합특별시 출범준비 회의▲3월19일 = 시·도의회, 통합의회 구성 첫 간담회▲3월25일 = 행안부·시·도, 통합특별시 출범 준비 합동워크숍. 시·도 국장급 광주·전남 정책협의체 발족 ▲3월26일 = 행안부·시·도, 통합 과제별 세부 실행계획 보고회▲3월31일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 특별법 시행령안 입법 예고▲4월1일 = 시·도 광주·전남 정책협의체 2차 회의▲5월8일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준비위원회 출범·1차 회의▲6월3일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민형배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6월7일 = 초대 특별시장 당선인 인수위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 첫 회의▲6월9일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당선인 사전간담회▲6월11일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안건협의체▲6월30일 = 광주광역시·전남도청 현판 교체▲7월1일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공식 출범. 초대 특별시의회 개원·첫 임시회 개회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 뉴시스중도7/1 03:47민형배, 동부청사서 첫 결재…'통합 100일 실행계획' 시동
[순천=뉴시스]박기웅 기자 = 민형배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취임 첫날인 1일 오전 순천시 동부청사에서 1호 안건을 결재하며 통합특별시 시정 운영 첫발을 내디뎠다.민 시장은 이날 오전 동부청사에서 '민생 지원 및 통합 100일 실행계획'에 서명했다. 계획에는 시민들이 통합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정책과 통합 행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주요 과제가 담겼다.주요 내용은 지역화폐 추가 할인 지원과 동·서부권 광역버스 노선 신설, 응급환자 이송체계 강화, 통합 조례 후속 정비, 행정조직 개편, 공공기관 조직 진단 등이다. 통합특별시 상징물(CI)과 시민의 날, 시 노래 제정 등 통합 기반 구축 작업 등도 담겼다.민 시장은 "통합의 성과를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민생과 직결되는 정책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통합 행정을 뒷받침할 제도 정비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균형발전은 특별법의 기본 철학이자 특별시장의 책임"이라며 "어느 한 지역도 소외되지 않도록 생활 편익과 지역 발전을 함께 챙기겠다"고 강조했다.서명을 마친 민 시장은 동부청사 민원실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며 통합 초기 행정서비스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청사 구내식당에서 지역 경제인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순천 일정을 마친 민 시장은 오후 광주로 이동해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광주청사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기자단과 차담회를 갖는다.마지막 일정으로 이날 오후 7시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열리는 반도체 전략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통합특별시 운영 방향과 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을 밝힐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boxer@newsis.com
- 뉴시스중도7/1 06:44출범 첫날 전남광주 행정·교육 수장 5·18묘지 동반 참배
[전남광주=뉴시스]이현행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첫날 민형배 시장과 김대중 교육감이 국립5·18민주묘지를 동반 참배하며 5월 정신 계승을 다짐했다.민 시장과 김 교육감은 1일 오후 시·교육청 실국장, 인수위원회 등 간부진 90여 명과 함께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이들은 5월 영령 앞에서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의 공식 출범을 알리며 헌화와 분향을 했다.민 시장은 민주의문 방명록에 '5월 영령의 뜻을 받들어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대동세상으로 가꾸겠습니다'라고 적으며 대동 시정 방향을 분명히 했다.김 교육감은 '빛의 혁명을 이끈 5·18광주정신으로 대한민국 교육을 만들어 가겠습니다'라고 적으며 교육 혁신의 의지를 밝혔다.앞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원 91명도 국립5·18민주묘지에 참배하며 함께 뜻을 모았다.전남광주시의원들은 "오월 정신으로 통합의 새 시대를 열고, 의정 혁신으로 민생 중심의 통합의회를 만들겠다"라고 약속했다.초대 의장인 송형곤 의장은 방명록에 '오월정신으로,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라고 적으며 본격적인 의정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공식 출범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헌정 사상 최초로 광역자치단체 간 통합으로 출범한 특별시다. 초광역 남부권 경제 거점이자 지방분권의 선도 모델로서 대한민국 행정 구역 개편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hh@newsis.com
- 뉴시스중도7/1 07:15전남광주통합의회, 첫 공식 일정으로 '5·18 묘지 참배'
[전남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가 첫 공식 일정으로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오월 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이날 참배는 역사적 출범을 알린 통합의회가 민주주의의 상징인 오월정신을 계승하고 320만 시·도민의 화합과 지역 대도약을 위해 한 마음으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이기 위해 마련됐다.참배 현장에는 초대 의장으로 선출된 송형곤 의장을 비롯해 통합의회 의원과 사무처 간부 공무원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참배단은 추모탑 앞에서 헌화와 분향을 마친 뒤 통합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상생 발전의 새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결의를 다졌다.송 의장은 방명록에 '오월정신으로 대한민국 첫 통합특별시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글귀를 남기며 민주·인권·통합의 가치를 바탕으로 새로운 특별시의 출발을 다짐했다.송 의장은 이어 "오월정신은 민주주의와 공동체 정신의 출발점"이라며 "전남과 광주가 함께하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데 의회가 먼저 화합과 소통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 뉴시스중도7/1 08:30민형배 첫 결재 '통합 100일 계획'…동부청사서 시정 첫발(종합)
[순천=뉴시스]박기웅 기자 = 민형배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취임 첫날인 1일 오전 순천 동부청사에서 '민생 지원 및 통합 100일 실행계획'을 1호 안건으로 결재하며 통합특별시 시정 운영을 시작했다.계획에는 통합특별시 출범 초기 100일 내 성과를 창출해야 하는 선도정책이 담겼다. 시민 체감형 통합 민생 지원, 제도·행정 체계 정비, 성장·균형 통합 실행력 확보 등 3대 분야 8대 중점 과제로 구성됐다.중요 내용은 지역화폐 추가 특별할인, 생활권 연계 광역버스 노선 신설 운행, 생명망 하나로(응급환자 이송지연 ZERO), 조례 제·개정 법적 기반 정비, 새로운 상징체계 구축, 공공기관 정비·운영, 전남광주에너지공사 설립, 균형발전기금 설치·운영 등이다.세부적으로 극심한 침체를 겪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9월 한 달간 2000억원 규모의 '전남광주 지역화폐 추가 특별할인'을 한다. 기존 10~12%인 할인율을 15~17%로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고질적 교통 불편 해소와 응급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전남광주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5개 노선을 신설·연장하고 100일 이내 시범 운행에 돌입한다.거점 응급실 11곳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스마트 응급의료 플랫폼을 구축해 전국 최초 지역 완결형 응급의료 체계를 실현, 응급환자 이송 지연을 차단한다는 계획이다.통합특별시의 완전한 출범을 위해 제도·행정 체계 정비에도 속도를 내 시급한 조례 926건을 우선 정비하는 등 행정 혼선을 방지하고, 나머지 조례는 6개월 이내 단계적 정비를 추진한다.시민이 참여해 CI와 시민헌장 등 상징체계를 마련하고, 시정의 핵심 실행기관인 공공기관 정비를 위해 기존 41개 기관에 대한 조직 진단을 거쳐 기능 조정과 통합 범위를 확정할 방침이다.반도체 등 첨단산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전남개발공사를 에너지산업에 특화된 전남광주에너지공사로 개편, 특별시 주도로 첨단산업 전력공급 통합 운영체계를 구축한다.격차 해소와 균형 있는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연간 1000억원 규모의 균형발전기금 설치를 추진하고, 이를 뒷받침할 조례 제정과 제1호 기금사업 발굴에도 나선다.민 시장은 "출범 초기 100일은 통합특별시 기틀을 마련하고 대내외에 실행력을 증명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성장과 균형발전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시민 생활과 직결된 민생 시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특별시민이 통합의 효능감을 체감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취임 제1호 결재를 마친 민 시장은 동부청사 민원실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며 통합 초기 행정서비스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청사 구내식당에서 동부권 상공회의소 등 경제인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순천 일정을 마친 민 시장은 오후 광주로 이동해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광주청사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기자단과 차담회를 가졌다.마지막 일정으로 이날 오후 7시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열리는 반도체 전략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통합특별시 운영 방향과 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을 밝힐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boxe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