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한 선관위 특검, 경찰청 예방…포렌식·과학수사 전문 인력 보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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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중도8/20 23:53합수본, '투표 통계 조작' 경기·충북선관위 관계자 참고인 조사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6·3 지방선거를 둘러싼 투표 통계 조작 의혹을 들여다보는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서울중앙지검 3차장)가 경기도·충청북도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를 소환한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합수본은 이날 경기·충북선관위 관계자 1명씩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합수본은 본투표 당일 경기 김포·의왕, 충북 진천군에서 투표율 조작 사태가 발생했다고 보고 지난달 중앙선관위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특히 김포시에선 과다 입력분을 구래동 내 다른 8개 투표소에 분산하는 등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투표소별 수치를 수정한 것으로 파악됐다.충북 진천군 진천읍 제2투표소의 경우 오전 8~10시 시간대별 투표자 수를 입력하는 과정에서 직전 시간대의 투표자 수를 해당 시간대에 더하는 과다 입력 문제가 나타나기도 했다.합수본은 경기도 선관위 실무자가 '숫자 마사지'를 하고, 중앙선관위 실무자가 '윗선에 보고하지 말고 숫자를 맞추자'는 식으로 허위 조정을 지시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또 "투표자 수 보고 시 가감해 보고할 수 있다"는 내용의 메일을 확보, 중앙선관위 직원 1명을 공전자기록위작 등 혐의로 입건한 상태다.합수본은 아울러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직무유기 혐의를 받는 강남구 선관위 사무국장에 대한 2차 피의자 조사를 진행한다. 지난 12일 첫 피의자 조사 후 9일 만이다.이번 지방선거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서울 내 투표소는 총 42개소로, 강남구는 5개소에서 문제가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friend@newsis.com
- 뉴시스중도8/21 02:41이태한 선관위 특검, 대검 예방…"합수본 외 새 인력 구성할 것"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6·3 지방선거 및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갖가지 의혹을 들여다보는 선관위 특별검사팀이 대검찰청을 예방했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선관위 특검팀(특별검사 이태한)은 이날 오전 11시께부터 대검에서 박규형 기획조정부장과 면담하고 있다.오전 10시58분께 대검에 도착한 이 특검은 "전날 법무부 검찰국장을 만나 (파견) 부장검사들 명단을 전달했다"며 "오늘도 같은 명단을 들고 왔다"고 밝혔다.이어 "특검 파견 정원이 20명인데 그 전체 명단을 오늘 대검에 전달하려 한다"며 "특별한 사유가 있어 오지 못하는 한 모든 검사님을 특검에 파견해 달라"고 요청했다.또 "수사 능력과 의지가 있다고 판단되는 분들로 명단을 작성했다"며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서울중앙지검 3차장)에서 몇 분만 모시고 대부분 인력은 새롭게 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특검과 하종찬 수사지원단장은 이어 오후 1시 경찰청을 예방할 계획이다. 특검팀은 이 자리에서 합수본에 파견된 디지털 포렌식 인력 이외에 추가로 파견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아울러 특검팀은 현재 서초동 일대에 임시 사무실을 마련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지난 18일부터 20일간의 준비기간에 들어간 특검팀은 19일 합수본을, 전날엔 법무부를 찾았다. 다음 달 7일부터는 최장 150일 동안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선관위 특검법상 수사 대상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 ▲투표 통계 조작 ▲선관위 관계자들의 외유성 출장 ▲부정 채용 및 승진 ▲투표용지 인쇄율 축소 등 총 12개다.특검팀은 특검보 5명을 비롯해 파견 검사 20명, 특별수사관 70명, 파견 공무원 70명 등 최대 165명 규모로 꾸릴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riend@newsis.com
- 뉴시스중도8/21 05:23이태한 선관위 특검, 경찰청 예방…포렌식·과학수사 전문 인력 보강 요청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6·3 지방선거 및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갖가지 의혹을 들여다보는 선관위 특별검사팀이 21일 경찰청을 찾아 경찰청장 직무대행과 국가수사본부장을 면담하고, 수사 인력 보강과 포렌식·과학수사 전문 인력 지원을 공식 요청했다.선관위 특검팀(특별검사 이태한)은 이날 오후 1시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청사를 방문해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및 홍석기 국가수사본부장과 약 30분간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다.이 특검은 면담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현재 국민참정권 침해 진상규명을 위한 검경 합동수사본부에 경찰 인력 28명 정도가 파견돼 활동 중"이라며 "2개월여가 지난 시점에 피로도도 상당하고 업무량이 많아 우수한 포렌식팀과 수사 인력 보강이 반드시 필요해 지원을 요청하러 왔다"고 방문 배경을 밝혔다.특히 전문 인력 파견과 관련해선 "포렌식팀 외에도 증거분석 인력이 필요하다"며 "현장에서 문제가 제기된 투표용지의 재질이나 변조 여부 등을 파악하기 위해 과학수사 기법이 투입돼야 해 관련 지원을 요청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파견 규모에 대해서는 "기존 합수본 경찰 인력이 1차 조사와 압수물 분석을 대부분 수행했으므로 수사 연속성 차원에서 특검에 합류해야 한다"며 "현재 파견된 28명에 더해 비슷한 규모로 추가 지원을 요청해 총 2배 수준으로 꾸릴 생각"이라고 덧붙였다.면담 종료 후 이 특검은 "경찰청장 직무대행과 국수본부장으로부터 특검 수사 활동 지원과 국민 의혹 해소를 위해 인원과 장비 등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며 "특검 활동에 든든한 지원자가 생긴 느낌"이라고 전했다.이어 "서버 분석 등 방대한 업무를 위해 포렌식 전문 인력의 대폭 지원을 요청했고, 국수본부장도 전폭적 지원을 약속했다"며 "구체적인 인원은 추후 국수본과 협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특검 사무실 마련과 관련해서는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 초쯤 윤곽이 나올 것"이라며 "사무실 외관이 갖춰지는 대로 특별수사관들과 함께 초동 수사 자료를 인수인계받아 분석하고, 조만간 재개표 현장 검증 요청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관위 특검법상 수사 대상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 ▲투표 통계 조작 ▲선관위 관계자들의 외유성 출장 ▲부정 채용 및 승진 ▲투표용지 인쇄율 축소 등 총 12개다.특검팀은 특검보 5명을 비롯해 파견 검사 20명, 특별수사관 70명, 파견 공무원 70명 등 최대 165명 규모로 꾸릴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schoi@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