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형이 대신 미안하다…조국 '노' 발언 매우 부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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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중도7/14 06:57김남국 "형이 대신 미안하다…조국 '노' 발언 매우 부적절"
[서울=뉴시스]서이현 인턴 기자 =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노' 발언 논란을 두고 "매우 부적절했다"며 청년들에게 대신 사과했다.김 의원은 14일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직접 입장을 냈다. 그는 과거 조국 사태 당시 "조국 교수님 사진을 머리맡에 두고 기도하면서 잔다"고 말할 정도로 조 전 대표를 적극 지지했던 인물이다. 앞서 조 전 대표는 아이돌그룹 리센느 멤버 원이가 '무섭노'라는 표현을 쓴 것을 두고 "노는 일베식 표현"이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냈다. 이 발언이 논란이 되자 김 의원이 직접 유감을 표했다.김 의원은 라디오에서 "매우 부적절했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그 메시지 때문에 지역의 20대 청년들로부터 많은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민주당을 지지하다가도 이런 메시지 때문에 청년층이 이탈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전해 들었다"고도 했다.그는 지역구인 경기 안산갑에서 가깝게 지내는 20대 후배들을 언급하며 "'이런 메시지 때문에 2030 청년들이 민주당을 떠날 수 있다', '정치인들은 이런 메시지와 발언에 조심해야 한다'고 엄청 연락해 오더라"고 전했다.그러면서 "제가 그 친구들한테 '형이 대신 미안하다, 조심하겠다'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정치인들은 발언과 메시지에 신중해야 한다"는 말도 덧붙였다.한편 김 의원은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그는 "합당 방법과 시기에 대해선 고민이 좀 필요하지만 합당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그는 "분열하면 민주당이 다음 총선과 대선에서 굉장한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두 정당이 결국 합쳐져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다만 합당 추진 과정에서 당내 반대 여론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민주당 당원들 중 상당수 반대하는 분들이 있기에 논의를 잘 이끌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합당에 이르는 과정에서 정치인들이 간극을 더 넓히는 쪽으로 가서는 안 된다"며 양측 정치인들의 신중한 언행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oney011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