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李대통령, 민주당 당권 장악 실패… 명청 대전 사실상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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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중도8/17 23:49이연희 "金 승자의 포용·鄭 더 큰 정치인 절제·宋 당 넓히는 역할 필요"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을 지낸 이연희 의원이 18일 "김민석 대표에게는 승자의 포용이 필요하고, 정청래 의원에게는 큰 정치인의 절제가 필요하며, 송영길 의원에게는 당을 넓히는 역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김민석 대표는 승리의 월계관, 정청래 의원은 더 큰 가능성, 송영길 의원은 다시 출발할 좌표를 얻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는 세 후보 모두가 정치적 자산을 얻은 '플러스 전당대회'였다"며 "이제 중요한 것은 전당대회에서 얻은 각자의 정치적 자산을 민주당의 더 큰 자산으로 만드는 일"이라고 했다. 그는 "김민석 후보는 가장 큰 승자가 되었다"며 "그러나 월계관은 때로 가장 무거운 짐이기도 하다. 당장 국정 지지율을 끌어올리고 부동산, 주식 등 민생에서 성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오늘의 축배가 내일의 독배가 될 수도 있는 가시밭길이다. 그러나 김민석 대표는 대한민국 정치에서 손꼽히는 전략가"라며 "이제 그의 통찰과 경험을 믿어볼 때"라고 했다. 이 의원은 정청래 전 대표에 관해서는 "당내 선거에서는 졌지만 정치적으로는 더 커졌다. 지금 차기 대선 경선이 열린다고 가정한다면, 당원들을 움직이는 강력한 조직력과 득표력을 가진 정치인 가운데 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스스로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송영길 의원에 대해서는 "전당대회라는 전국적 무대를 통해 자신의 목소리와 존재감을 다시 각인시켰다. 표는 적었지만 존재감은 작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세 사람이 얻은 정치적 자산을 서로를 겨누는 칼로 쓰지 말고 민주당이라는 더 큰 배를 앞으로 밀어가는 세 개의 노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시 하나의 민주당으로, 그것이 이번 전당대회의 진정한 승자를 김민석·정청래·송영길 세 사람이 아니라 '민주당 전체'로 만드는 길"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 뉴시스중도8/18 00:48김어준 "김용 탈락, 친명 타이틀 도움될 지 의원들 따지기 시작할 것"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이재명 대통령 최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지도부 진입 실패를 두고 당내 의원들이 정치적 실리를 계산하기 시작하면서 청와대의 국정 운영에 위기가 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방송인 김어준씨는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나와 전날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결과를 이같이 평가했다. 8·17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서 김 전 부원장은 득표율 15.26%로 6위에 머물러 낙선했다. 5위 한민수 후보(15.86%)와 차이는 0.6%포인트였다. 친명계 임미애·김영호 후보가 단일화를 고리 삼아 막판 사퇴를 선언했지만 판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김씨는 방송에서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종합하면 당대표는 김민석을 선택하면서도 동시에 권리당원들은 견제와 균형도 선택했다"고 말했다. 당원들이 친정청래계 후보 3명을 모두 당선시키며 최민희 수석최고위원을 만들어냈다는 지적이다.특히 김씨는 친명계 핵심 인사의 낙선이 여권 전체에 가져올 파장을 강조했다. 그는 "김용 후보 탈락은 김용 후보 개인으로는 받아들이기 굉장히 힘들 것"이라며 "동시에 민주당 의원들에게 받아들여진 메시지도 무척 예사롭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김씨는 의원들의 달라질 행동 방식을 짚었다. 그는 "'친명이라고 내세우는 것이 자기 정치, 자기 당선에 도움이 되나?' 의원들이 이제 따지기 시작할 거다. 곧 총선이 있고 자기 선거가 다가오니"라고 언급했다.아울러 당청 관계에 다가올 위험성도 경고했다. 김씨는 "청와대로서는 의원들이 그렇게 생각하기 시작하는 게 지금 지지율 빠진 것 이상의 위기다. 당청이 머리를 맞대고 심각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mkim@newsis.com
- 뉴시스중도8/18 01:06국힘 "李, 당권 장악 작전 실패…사법파괴 재판탈출극 단념하라"
[서울=뉴시스] 이승재 우지은 기자 = 국민의힘은 18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두고 "이재명 대통령의 민주당 당권 장악 작전이 사실상 실패한 것"이라고 했다.김승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명청대전에서 임기 2년 차인 대통령이 사실상 패배했다. 이 대통령이 노골적으로 전당대회에 개입해서 도왔지만, 김 대표는 호남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초박빙 승부로 고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원내수석은 "최고위원 선거도 마찬가지다. 친청계 후보 3명이 모두 입성했고, 친청 최민희 의원이 수석최고위원에 당선됐다"며 "대통령의 최측근 김용 후보는 막판에 2명의 최고위원 후보가 사퇴하면서까지 지원에 나섰지만 결국 떨어졌다"고 했다.이어 "대통령과 친명 세력은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를 공소 취소, 공소 기각을 위한 사전 포석으로 활용하려 했다"며 "그러나 김 대표의 이 대통령 친위 체제는 이미 리더십에 상처를 입은 채로 임기를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그는 "대통령 집권 1년 만에 권력의 황혼을 맞고 있는 것"이라며 "그러므로 공소 취소, 공소 기각과 같은 사법 파괴 재판 탈출극을 그만 단념하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 역시 전당대회 기간 중 승리를 위해 내걸었던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과 이 대통령 공소 취소를 포기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개헌 논의와 관련해서는 "시중에서는 이 대통령이 연임 개헌 대신 분권형 대통령제를 개헌해서 실세형 총리로 권력을 연장하는 꼼수를 쓰지 않겠냐는 의구심마저 제기된다"며 "결국 이 대통령의 5개 재판이 재개되지 않는 한 건설적인 개헌 논의는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또한 "'재판을 받겠다'는 이 대통령의 6글자 선언을 요구한다"며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의 5개 재판을 지우기 위한 모든 꼼수 정치에 맞서 단일대오로 싸워 나가겠다"고 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간사인 박형수 의원은 "민주당 등 범여권 법사위원에게 경고한다"며 "재판이 신속하면 사법쿠데타, 신중하면 직무 유기라는 내로남불적 주장을 멈추라. 재판기일과 판결 선고 시한까지 지정하며 대법원을 압박하는 위헌적 재판 개입을 즉각 중단하라"고 말했다.박 의원은 "헌법상 대법원장의 제청권을 존중하고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대법관을 선정하기 위한 조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 협박도 즉각 중단하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now@newsis.com
- 시사저널중도8/18 12:22국힘 “대통령 노골적 개입에도 민주당 당권 장악 실패…사실상 李 패배”
국민의힘은 18일 새 지도부를 구성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김민석 대표가 당선됐지만 선출직 최고위원 5명 가운데 친청(친정청래)계 3명이 입성했다는 점을 부각하며 “본인들이 ‘문조털래유(문재인·조국·김어준·정청래·유시민)’라는 멸칭으로 비하해온 세력을 몰아내지도 못했고 당권 장악에도 실패했다”고 주장했다.김승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명청대전’에서 임기 2년 차 대통령이 사실상 패배했다. 대통령이 노골적으로 개입해 도왔지만 김 대표는 호남 외 전 지역에서 고전했고 최고위원에 친청계 3명이 모두 입성
- 동아일보중도보수8/18 00:56국힘 “李대통령 명청대전에서 사실상 패배”
김승수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18일 “이재명 대통령의 민주당 당권 장악 작전은 실패했다”며 “명청(이재명·정청래) 대전에서 임기 2년차 대통령이 사실상 패배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친명(친이재명)계 김민석 대표가 선출됐지만 최고위원 등에서 친청(친정청래)계 등이 다수 당선되는 등 사실상 계파싸움에서 밀렸다는 취지다.김 원내수석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노골적으로 전당대회에 개입해서 도왔지만, 김민석 대표는 호남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초박빙의 승부로 고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원내대책회의는 정점식 원내대표가 경남 거제 수해 현장 방문 일정으로 김 원내수석이 주재했다.그는 “명·청 대전에서 임기 2년 차 대통령이 사실상 패한 것”이라면서 “대통령이 전대 일정에 딱딱 맞춘 반도체 클러스터로 호남 표심을 공략해 주지 않았다면 승패가 바뀔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원내수석은 이어 “최고위원 선거도 마찬가지”
- 동아일보중도보수8/18 10:14“대권 로망 김민석, 李와 한번 부딪힐 것…시점 지켜봐야” [황형준의 법정모독]
동아일보 정치 라이브 <법정모독>- 일시: 화·목요일 오전 10~11시- 토크: 이재영 국민의힘 강동을 당협위원장, 조응천 전 국회의원- 진행·연출: 김형민 김수은 - 동아일보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donga-ilbo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차기 대선 출마를 염두에 둘 경우 향후 이재명 대통령과 갈등을 빚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국민의힘 이재영 전 의원(강동을 당협위원장)은 18일 동아일보 정치 라이브 ‘법정모독’에 출연해 김 대표의 향후 정치 행보와 관련해 “대통령이 되는 과정에서 당 대표가 됐든 아니면 소위 말하는 무게감 나가는 정치인이 됐든 간에 대통령 최고 권력과 갈등 없이 되는 사람은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의원은 전날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김 대표가 차기 대권을 염두에 두게 됐을 것이라고 봤다. 그는 “대통령이 로망으로 바뀌지 않았겠느냐”고 했다.그러면서 이번에 선출된 민주당 대표가 2028년 총선 공천
- 천지일보보수8/17 15:30與지도부 ‘불편한 동거’ 시작… 김민석 첫 시험대는 ‘당내 통합’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신임 당대표가 17일 오후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당기를 흔들고 있다.ⓒ천지일보 2026.08.17.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가 친명(친이재명)계 당대표와 친청(친정청래)계가 다수를 차지한 ‘불편한 동거’ 체제로 출범했다. 전당대회 과정에서 친명·친청 간 갈등이 분당 가능성까지 거론될 정도로 격화했던 만큼 김민석 신임 대표가 가장 먼저 풀어야 할 과제로 ‘당내 통합’이 꼽힌다. 계파 갈등이 장기화할 경우 당 지지율은 물론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과 국정 운영 동력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7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8.17 전당대회에서 김 대표가 정청래·송영길 후보를 제치고 신임 당대표로 선출됐다. 다만 1순위 투표에서 과반 득표에 실패해 선호투표제까지 이어진 만큼 ‘압도적 승리’와는 거리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당대회 과정에서 김 대표가 당과 이재명 정부의 안정을 위해 1순위 과반 득표를 호소해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절반의 승리’라는 해석도 나온다. 최고위원 선거 결과는 새 지도부의 복잡한 역학 구도를 더욱 선명하게 보여준다. 선출직 최고위원 5명 가운데 친청계가 3명, 친명계가 2명으로 친청계가 수적 우위를 차지했다. 득표율을 보면 친청계 최민희 후보가 18.35%로 1위를 차지해 이른바 ‘수석최고위원’에 올랐다. 이어 친명계 박선원 후보가 17.57%, 서미화 후보가 16.60%로 각각 2·3위를 기록했다. 친청계 이성윤 후보는 16.35%, 한민수 후보는 15.86%로 4·5위를 차지했다. 친명계 김용 후보는 15.26%로 한 후보와 불과 0.60%p 차이로 6위에 그쳐 지도부 입성에 실패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신임 당대표가 17일 오후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정청래, 송영길후보와 인사하고 있다.ⓒ천지일보 2026.08.17. 특히 친청계가 애초 예비경선 단계부터 최민희·이성윤·한민수 후보 3명만 내세웠고 이들이 모두 선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작지 않다는 평가다. 친명계는 막판 하위권 후보 사퇴 등을 통해 김용 후보의 당선을 지원했지만 판세를 뒤집지 못했다. 김 대표를 중심으로 한 친명 지지세 속에서도 친청계가 최고위 다수를 확보하면서 새 지도부는 출범 직후부터 계파 간 견제와 협력이 불가피한 구조가 됐다. 문제는 이번 전당대회 과정에서 양측의 감정의 골이 이미 깊어질 대로 깊어졌다는 점이다. 친명·친청 진영은 당청 관계와 지방선거 평가, ‘반명’ 논란 등을 놓고 연일 충돌했다. 김 대표가 제기한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 의혹을 둘러싸고도 정 후보와 친청계 최고위원 후보들이 강하게 반발하며 공방을 벌였다. 실제 경선 과정에서는 당내에서 “분당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올 정도로 계파 간 대립이 격화했다. 이에 따라 김 대표에게는 전대 후유증을 조기에 수습하고 당을 안정시키는 일이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 집권 여당이 계파 갈등에 매몰될 경우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를 뒷받침해야 할 입법·정책 역량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당내 갈등이 외부로 계속 노출될 경우 민주당 지지율뿐 아니라 이 대통령 국정 지지율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결과적으로 국정 운영 동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신임 당대표가 17일 오후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당선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6.08.17. 김 대표 역시 통합 행보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경선 과정에서 대표 취임 후 ‘메가·지방주도성장, 통합, 공천, 청년, 양극화, 당원주권·인공지능(AI)’ 등 6대 기구를 발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당원주권 관련 기구 인사로 친노·친문계 인사인 김경수 전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을 공개 거론하는 등 친명뿐 아니라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층을 아우르는 인선을 예고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와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 경쟁자였던 정청래·송영길 후보와의 회동 등도 당내 화합을 위한 상징적 행보로 거론된다. 무엇보다 최고위원 다수를 차지한 친청계와의 관계 설정이 김 대표 리더십의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친청계 최고위원들이 주요 현안에서 김 대표와 다른 목소리를 낼 경우 지도부 내 갈등이 다시 표면화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반대로 김 대표가 인선과 당 운영 과정에서 친청계를 포용하고 정 후보와의 관계 회복에 성공한다면 전당대회 과정에서 불거진 계파 갈등을 빠르게 봉합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당내 통합과 함께 안정적인 당정청 관계를 구축하는 것도 주요 과제다. 민생 현안 중에서는 부동산 문제가 새 지도부의 시급한 과제로 꼽힌다. 이와 함께 정부가 추진하는 ‘3대 메가프로젝트’ 지원 입법과 검찰개혁에 이은 사법·경찰개혁, 청년층 지지 기반 회복 등도 김민석 지도부가 풀어야 할 숙제다. 조국혁신당 등 진보정당과의 관계를 재정립하는 문제와 내년 4월 강릉 국회의원 보궐선거 등 향후 선거에서 성과를 내는 것도 지도부의 리더십을 평가할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천지일보보수8/18 01:20국민의힘 “李대통령, 민주당 당권 장악 실패… 명청 대전 사실상 패배”
국민의힘 김승수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8.18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결과와 관련 “명청 대전에서 대통령 임기 2년 차 대통령이 사실상 패배했다”고 꼬집었다. 국민의힘 김승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18일 국회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결론부터 말하면 이재명 대통령의 민주당 당권 장악 작전은 실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대통령이 노골적으로 전당대회에 개입해서 도왔지만 김민석 대표는 호남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초박빙의 승부로 고전했다”며 “대통령이 전당대회 일정에 딱딱 맞춘 반도체 클러스터로 호남 표심을 공략해 주지 않았다면 승패가 바뀔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대통령과 친명 세력은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를 공소 취소, 공소 기각을 위한 사전 포석으로 활용하려 했다”면서도 “김 대표의 이 대통령 친위 체제는 이미 리더십에 상처를 입은 채로 임기를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동안 본인들이 ‘문조털래유’라는 멸칭으로 비하해 온 세력을 몰아내지도 못했고 당권 장악에도 실패했다”며 “대통령은 집권 1년 만에 권력의 황혼을 맞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공소 취소, 공소 기각과 같은 사법 파괴, 재판 탈출극을 그만 단념하길 바란다”며 “민심에 순응하는 집권 여당의 모습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천지일보보수8/18 07:59국민의힘, 김민석 당대표 당선에 셈법 복잡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천지일보 2026.08.13.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신임 당대표 선출을 두고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김 대표가 중도·실용 노선을 앞세워 외연 확장에 나서고 당정 결속까지 강화할 경우 국민의힘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반면 강한 친명(친이재명) 색채와 ‘당정 일체’는 대여 공세를 강화할 소재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신임 대표는 전날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선출됐다. 김 대표는 중도 성향을 바탕으로 외연 확장이 가능한 인물로 평가된다.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강경 성향의 정청래 전 대표와 비교해 상대하기 한층 까다로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김 대표가 이념적 대립보다 부동산과 민생 경제 등 국민 체감도가 높은 현안에서 성과를 내는 실용주의 노선에 집중할 경우 중도층을 둘러싼 경쟁도 치열해질 수 있다. 야당으로서는 여권의 강경 행보를 비판하는 것보다 실용 정책을 앞세운 여당과 정책 경쟁을 벌이는 게 상대적으로 쉽지 않기 때문이다. 김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꼽히는 데다 국무총리를 지낸 점도 국민의힘으로서는 경계할 대목이다. 청와대와 민주당의 정책 조율이 긴밀해지면 부동산과 주식, 세제 등 민감한 현안에 신속히 대응이 가능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정 운영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 개헌이나 정치개혁 등 정국 주도권과 맞물린 의제까지 여당이 선점한다면 원내에서 수적 열세에 놓인 국민의힘의 운신 폭은 더욱 좁아질 수 있다. 반면 강한 당정 결속은 국민의힘에 대여 투쟁의 명분을 넓혀주는 요인이 될 수 있다. 김 대표가 이 대통령과 사실상 한 몸처럼 움직이는 모습이 부각될수록 국민의힘은 청와대와 민주당을 하나의 정치적 책임 주체로 묶어 공세 수위를 끌어올릴 수 있다. 공세의 범위도 정치 현안에만 국한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민석 지도부가 민생 경제에서 기대한 성과를 내지 못하면 정부뿐 아니라 여당 지도부에도 공동 책임을 물을 수 있기 때문이다. 외교·안보 현안에서도 당정이 한목소리를 낸 만큼 정책 결과에 대한 책임론을 제기할 수 있다. 당정 일체가 강할수록 국정 성과를 함께 공유하는 동시에 정책 실패에 따른 정치적 부담도 함께 떠안을 수 있다는 것이다. 국민의힘이 김 대표 선출을 계기로 ‘이재명 아바타’나 ‘청와대 출장소’ 프레임을 부각하는 것도 이런 맥락으로 풀이된다. 김 대표가 중도와 실용을 내세우더라도 주요 현안에서 이 대통령과 차별화하지 못한다면 민주당이 집권 여당으로써 정부를 견제하기보다 대통령의 의중을 관철하는 역할에 머문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 공소 취소 등 민감한 현안도 국민의힘에는 반격의 소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김 대표가 조작·부당 기소에 대한 공소 취소 필요성을 강조해 온 만큼 민주당이 향후 이 대통령 관련 사법 현안을 강하게 밀어붙인다면 국민의힘은 이를 ‘방탄’ 문제와 연결해 대여 투쟁 수위를 높일 수 있다. 여권 내부에서 청와대를 향한 견제나 이견이 사라질수록 ‘일방통행식 국정 운영’이라는 독주 프레임을 강화할 여지도 커진다. 김민석 체제 출범은 국민의힘에 부담과 기회를 동시에 안긴 모습이다. 김 대표가 중도·실용 노선을 바탕으로 민생 분야에서 성과를 낸다면 야당의 입지는 좁아질 수 있다. 반대로 당정 일체가 지나치게 부각되거나 민생 현안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면 국민의힘에는 반격의 공간이 생긴다. 여기에 공소 취소와 같은 논쟁적 사안까지 강하게 추진할 경우 대여 투쟁의 전선을 넓혀 정국 반전을 모색할 여지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 천지일보보수8/18 08:07‘친명’ 김민석號 본격 출항… 첫 과제는 ‘당내 통합’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신임 당대표가 17일 오후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당기를 흔들고 있다.ⓒ천지일보 2026.08.17. [천지일보=배주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신임 당대표가 전당대회 과정에서 깊어진 당내 갈등을 봉합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임기를 시작했다. 선출직 최고위원도 친청(친정청래)계 3명, 친명(친이재명)계 2명으로 구성되면서 김 대표의 통합 리더십이 첫 시험대에 올랐다. 18일 민주당에 따르면 김 대표는 전날 열린 전당대회에서 최종 득표율 54.08%로 45.92%를 기록한 정청래 후보를 제치고 당대표에 선출됐다. 당권은 김 대표가 가져갔지만 최고위원 구도에서는 친청계가 우위를 점했다. 최고위원 당선인 가운데 친청계는 최민희·이성윤·한민수 의원이, 친명계에서는 박선원·서미화 의원이 지도부에 입성했다. 선출직 최고위원만 놓고 보면 친청계가 3대2로 수적 우위를 차지한 셈이다. 정 후보 역시 당대표 선거에서 45%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해 김 대표는 전당대회 과정에서 확인된 친청계 지지세를 외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전당대 기간 양측의 감정의 골이 깊어진 점도 김 대표가 해결해야 하는 과제로 꼽힌다. 마지막 합동연설회까지 최고위원 후보들이 당대표 후보 간 대리전 양상을 보이면서 대립 구도는 더욱 선명해졌다. 친명·친청 진영은 ‘반명·분열주의’ 공세와 신천지 전대 개입 의혹 등을 놓고 거세게 충돌하기도 했다. 아울러 김 대표에게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은 선호투표제 도입 등 전당대회 룰을 둘러싼 논란도 계파 갈등으로 번졌다. 전당대회 기간 양측의 공방이 거센 만큼 김 대표는 취임 초반부터 당내 통합에 더욱 공을 들일 수밖에 없게 됐다. 이에 김 대표는 취임 직후부터 ‘원팀’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당대표 수락 연설에서 “정청래, 송영길과 함께 뛸 것”이라며 “제가 그 장을 넓게 열고 함께 모실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낙오 없이 소외 없이 차별 없이 함께 가자”며 당내 통합을 강조했다. 취임 이튿날인 이날에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홍익표 정무수석을 접견하며 당청 협력에 시동을 걸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벽이 없는 원팀으로서의 완성과 소통이 이뤄지겠다는 느낌과 기대와 책임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김 대표의 당내 통합 움직임과 더불어 이재명 대통령도 지원에 나서는 모습이다. 이 대통령은 오는 19일 김 대표와 정청래·송영길 후보를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청와대는 이번 만찬이 당의 통합과 당정청 간 국정 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전당대회 경쟁을 마무리하고 당을 하나로 묶으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향후 지명직 최고위원과 주요 당직 인선은 김 대표의 통합 의지를 가늠할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친청계 인사들을 얼마나 포용하느냐가 새 지도부의 안정적인 운영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최요한 정치평론가는 당내 통합을 위해서는 계파 간 화합을 넘어 집권 여당으로써 국민과 당원의 요구를 세밀하게 파악하고 당의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봤다. 이를 통해 당의 비전이 분명해지면 원내 세력도 자연스럽게 규합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 평론가는 천지일보와의 통화에서 “(김민석 지도부는) 집권 여당답게, 담대하게 행동해야 하고 ‘우리는 이렇게 가겠다’는 비전을 보여줘야 한다”며 “‘친청이라고 해서 반명은 아니다’ 그렇게 하면 (친청계에서) 나가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유권자 분석, 국민 분석, 당원 분석이 끝나면 거기에 맞춰 당 정책을 유연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